전국 세 번째 폭염중대경보 발효
광주·전남 대부분 폭염경보 유지
온열질환자 92명…무더위 28일까지
전남광주에도 최고 단계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양시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전남광주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에서는 세 번째다.
폭염중대경보는 지난 2008년 폭염특보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강화·신설된 최상위 폭염 경고 단계다.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남광주 지역 기온은 고흥 32.7도, 보성·순천 32.3도, 완도·광양 32.2도, 강진 32.1도, 영암·담양 31.6도, 영광 31.5도, 광주 31.2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다.
광양을 제외한 광주와 담양·화순·보성·여수·순천·곡성·고흥(북부)·해남(북부)·완도·무안(북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장성·장흥·강진·영암·함평·목포·신안·진도·영광·나주·구례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폭염이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모두 9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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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무더위쉼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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