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더워도 이건 선 넘었다" 대낮에 청계천서 때 밀며 목욕…역대급 빌런에 몸살
목욕용품과 때 미는 듯한 동작 포착
'행운의 동전 싹쓸이'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서울 청계천에서 한 중년 여성이 대낮에 목욕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청계천에 등장한 역대급 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원피스를 입은 한 여성이 청계천 수변 돌담길에 앉아 비누와 마가지 등 목욕용품을 꺼내놓은 뒤 몸에 물을 끼얹고 때를 미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이를 목격한 행인이 촬영한 것으로, 이 여성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대낮에도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채 이런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외국인도 많이 찾는 곳인데 부끄럽다", "이해하기 힘든 행동", "계곡으로 놀러 왔다고 착각하는 건가", "도심 하천에서 할 행동은 아니다", "왜 저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공지능(AI) 영상인 줄 알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얼마나 더웠으면 그랬겠냐"며 폭염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앞서 청계천에서는 '서울의 트레비 분수' 팔석담에 던져진 '행운의 동전'을 중년 남녀가 무단으로 주워 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팔석담 안내판에는 "수거된 행운의 동전은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고 안내돼 있어 많은 이의 공분을 샀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팔석담에서 수거된 동전은 4억4808만원에 달한다. 외국 동전도 39만995개가 모였다. 서울시는 이를 매일 수거해 세척·분류한 뒤 국내 동전은 서울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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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석담의 동전은 서울시가 지속해서 관리·수거해 공익 목적의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재산인 만큼, 무단으로 가져갈 경우 절도죄가 성립할 수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인 트레비 분수에서도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을 몰래 가져갈 경우 절도 혐의로 처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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