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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DJ) 정부에서 초대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한 천용택 전 국회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7년 전남 완도 출생인 고인은 육사 16기로 졸업해 1960년 소위로 임관, 1993년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3년간 군에서 복무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DJ가 총재로 있던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15대 대선에서 DJ의 안보 분야 핵심 참모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국민의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1999년에는 이종찬 현 광복회장의 뒤를 이어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에서 당선돼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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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45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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