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오뚜기, 전복 판로 확대 MOU 체결
완도산 100% '전복죽' 10만 개 개발 생산
수산물 소비 활력…어가 소득 '청신호'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완도산 전복이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의 전국 유통망을 타고 대중적인 간편식으로 식탁에 오른다.


전남 완도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오뚜기와 함께 완도 전복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다의 산삼' 완도산 전복이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의 전국 유통망을 타고 대중적인 간편식으로 식탁에 오른다. 완도군 제공

'바다의 산삼' 완도산 전복이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의 전국 유통망을 타고 대중적인 간편식으로 식탁에 오른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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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은 김신 완도군수를 비롯해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완도산 전복을 100% 활용한 오뚜기의 신제품 '오즈치킨 완도 전복죽' 개발 및 생산이다.


3개 기관 및 기업은 먼저 10만 개의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선보인다. 이달 중 정식 출시된 해당 제품은 전국의 대형 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되며, 군과 오뚜기 측은 향후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오뚜기와 함께 전복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오뚜기와 함께 전복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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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약 85t에 달하는 전복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전국 전복 생산량의 75%를 책임지는 최대 주산지 완도군과 전국구 대형 유통·판매망을 갖춘 오뚜기의 만남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청정 해역에서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비타민, 철분, 칼슘, 단백질이 풍부한 완도 전복의 우수성과 오뚜기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이 결합해 대형 소비 시장 형성을 주도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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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전복 등 수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를 넓혀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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