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휴식 지원

상생문화 확산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HJ중공업에서 원청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생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초복에 진행한 '상생 수박 나눔'에 이어 마련된 혹서기 두 번째 현장 복지 프로그램이다. HJ중공업 구내식당 앞에 커피트럭 4대를 배치해 중식시간 동안 원청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시원한 음료를 나누며 더위를 식히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4일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HJ중공업에서 원청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생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24일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부산 조선산업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HJ중공업에서 원청과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생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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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은 옥외 작업과 고온 공정이 많고 육체노동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여름철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휴식 지원이 중요한 업종으로 꼽힌다.

부산상의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상생복데이'는 복날을 계기로 현장 근로자들의 재충전을 지원하고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협력업체 직원은 "드라마에서 보던 커피트럭을 직접 이용해 보니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며 "시원한 음료 한 잔 덕분에 무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커피트럭 운영은 원청과 협력사가 상생이라는 큰 틀 안에서 폭염 대응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문화가 현장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생복데이의 핵심은 커피나 간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쉬고 소통하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같은 작은 변화가 꾸준히 이어질 때 원·하청 간 복지와 근무여건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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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는 부산시,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현장 체감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조선산업의 상생문화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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