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기구 대표자 회의 개최…'유엔 글로벌 AI 허브' 유치 논의
인천시는 23일 송도 소재 15개 국제기구 대표자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유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송도에 집적된 국제기구, 세계적 수준의 공항과 항만,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우수한 정주 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엔 글로벌 AI 허브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유엔 글로벌 AI 허브는 전 세계 AI의 표준과 윤리 규범을 수립하고, 기술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기 위한 유엔 산하 플랫폼"이라며 "AI는 인천이 새롭게 그리는 미래 산업 지도의 핵심 엔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처럼 15개 국제기구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도시는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시의 유엔 글로벌 AI 허브 유치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각 국제기구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과 지역사회 협력 활동 내용도 공유했다. 국제기구 대표들은 AI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 재난 관리, 보건, 식량, 교육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시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유엔 글로벌 AI 허브 유치 지원, 공동사업 발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국제협력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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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06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5개 국제기구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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