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21일 신청… 최대 150만원

울산 울주군은 원전지원금을 재원으로 한 '2026년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록금이 아닌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20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부모 가운데 1명이 울주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울주군 출신 대학생이다.


장학생은 2026학년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일반 장학생은 평균평점 2.5 이상, 복지 장학생은 2.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성적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복지 장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 본인이 심한 장애를 가진 경우가 대상이다.


울주군은 장학금 지원 기회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일반 장학생은 격년 신청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올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복지 장학생은 매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선발 규모는 일반 장학생 2160명과 복지 장학생 130명 등 모두 2290명이다. 일반 장학생에게는 70만원, 복지 장학생에게는 150만원을 각각 지급하며 총 지원 규모는 17억원에 달한다.


장학금 신청은 다음 달 13일부터 21일까지 울주군청 홈페이지 장학금 접수 시스템에서 학생 본인 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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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인터넷 접수 후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서류심사를 거쳐 10월 16일 최종 장학생을 확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원전지원금을 활용한 장학사업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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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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