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부족한 車운반선…"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이익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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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차량 쏟아지는데…배는 부족
용선료·운임 상승 심화 상황
"하반기 선복 늘려 이익 극대화"
세계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이 심해지면서 용선료, 운임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close 증권정보 086280 KOSPI 현재가 205,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4% 거래량 216,003 전일가 204,500 2026.07.24 13:31 기준 관련기사 [재테크 풍향계]반도체 불안하다면…피지컬 AI에 '현대차 ETF' 후끈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 원격운항 기술 검증 착수 현대글로비스, 해양 플라스틱 제거 협력 2030년까지 연장 는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연이어 자동차운반선을 추가 도입하면서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 3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0만4500원이었다.
중국의 완성차 수출량 확대로 자동차운반선 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공급 부족 국면이 심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용선료 상승세도 가팔라지는 분위기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하반기 대형 자동차운반선 5척을 도입하고, 2027년에도 9척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6500대적 선박으로 환산하면 운용 선대는 2분기 말 98척에서 올해 말 110척, 2027년 120척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8조7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영업이익 4945억원으로 같은 기간 8.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연료비 적용 시차로 약 600억원의 비용이 선반영된 영향이다. 3분기에는 비용 정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물류 부문 매출액이 2조8600억원, 영업이익이 1918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계약 운임 약세로 이익은 줄었지만, 북미 내륙 운송 물동량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 반등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해운 부문은 매출액 1조6400억원, 영업이익 13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자동차운반선 운임 상승과 선대 확충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점쳐진다. 유통 부문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1718억원으로 환율 상승 효과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을 5749억원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 운임 반등, 자동차운반선 운임 상승, 2분기 선반영 비용 정산 효과가 맞물리며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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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심하다"며 '늘어난 선복을 바탕으로 비계열·고수익성 스팟 물량을 확대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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