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셀룰로오스 적용 동결건조제 개발…신소재 사업 확대
농촌진흥청·경상국립대와 MOU
무림P&P가 천연 펄프 기반 신소재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농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제약·바이오를 넘어 농업까지 천연펄프 신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동결보호제는 과수 꽃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추위로부터 꽃을 보호하는 농업용 신소재로, 최근 기후위기로 늘어나는 과수 꽃눈의 저온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림그룹
24일 무림P&P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적용한 친환경 동결보호제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동결보호제는 과수 꽃눈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저온 피해를 줄이는 농업용 신소재다. 최근 기후변화로 봄철 이상 저온 현상이 잦아지면서 과수 농가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에는 무림P&P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가 적용된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분해한 친환경 신소재로, 우수한 단열성과 내구성을 갖춰 저온 환경에서도 과수 꽃눈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무림P&P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동결보호제가 상용화될 경우 기존 대비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를 최대 2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림P&P가 지난 7월 21일, 천연 펄프 기반의 셀룰로오스가 적용된 친환경 동결보호제 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상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수현 원예작물부장, 경상대학교 이용복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무림 임건 연구소장). 무림그룹
원본보기 아이콘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성능 검증, 양산, 기술 보급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림P&P는 국내 최대 규모의 셀룰로오스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원료 공급과 제품 개발, 양산을 담당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한 실증과 기술 보급을 맡고, 경상국립대학교는 성능 검증과 데이터 확보 등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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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림P&P가 종이와 펄프 제조를 넘어 펄프 신소재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림P&P는 친환경 페인트와 화장품 보습제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이어 친환경 농업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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