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상 기후 폭우와 폭염 동시 발생
우천과 무더위 대비한 철저한 대비 필요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이상기후가 일상이 되면서 골프장 풍경도 달라졌다. 예고 없이 쏟아지는 집중호우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반복되면서 여름 라운드의 승패는 실력보다 철저한 준비가 좌우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27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우중 라운드와 폭염 라운드를 동시에 대비하는 것이 여름철 필수 준비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낙뢰와 미끄러운 지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우가 올 때는 수시로 그립을 닦는다. AFP연합뉴스

폭우가 올 때는 수시로 그립을 닦는다.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비옷과 우산은 골프백에 상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장갑은 3~4개 홀마다 교체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챙기고, 물에 젖어도 접지력이 유지되는 우중 전용 장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샷 전마다 수건으로 그립의 물기를 닦아 미끄러짐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AD

비옷은 하의만 착용하거나 상의의 팔 부분을 분리해 스윙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라운드 후에는 아이언과 웨지의 물기와 흙을 제거하고, 그립은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로 세척한다. 젖은 캐디백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고, 골프화는 신문지를 넣어 그늘에서 건조하면 변형을 줄일 수 있다.

폭염 속에서 라운드를 할 때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체온을 조절한다. AFP연합뉴스

폭염 속에서 라운드를 할 때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체온을 조절한다. AF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폭염 대비도 필수다. 물과 이온음료는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홀마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얼음주머니나 쿨링타월로 체온을 낮추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지수(SPF) 50 이상의 선크림은 땀과 비에 지워지는 만큼 수시로 덧바르고, 챙이 넓은 방수 모자와 선글라스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나나와 포도, 수박 등 간단한 간식도 에너지 보충과 탈수 예방에 효과적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