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첫발…조선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파주 종합병원 건립 본궤도
조선대병원 2032년 개원 추진
500병상 규모·25개 진료과목
수도권 북부 중증·응급의료 거점
손배찬 "대학병원 반드시 착공"
경기 파주시의 숙원사업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자 공모에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한 대학병원 유치가 가시화됐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지난 23일 사업계획 평가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서패동 일원에 500병상 규모, 25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을 2029년 말 착공해 2032년 말 개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병원에는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을 갖춰 응급·중증환자가 서울이나 고양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소아·필수의료를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스마트병원을 운영하고,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 진료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조선대학교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고양·서울 등 다른 지역 병원에 의존해 온 중증·응급 의료 수요에 지역 내에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시민뿐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의료진과 행정인력 등 관련 인력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파주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 조선대학교 측과 세부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2027년 상반기 사업협약 체결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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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 건립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머물지 않고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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