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에 연습실 선물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연습실 조성
오디오·IT 기자재 후원도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4,0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24% 거래량 164,521 전일가 112,600 2026.08.26 14:33 기준 관련기사 "LG, 계열사 AI 성장 두드러져…투자 적합성 겸비"[클릭 e종목] LG, '독립이사 의장 체제' 전면 전환…2025 ESG 보고서 발간 독파모 업스테이지·SKT·LG 3파전…3차 평가 최종전 남았다(종합) 가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강뉴(Kagnew)부대'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전용 연습실과 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LG가 지난 23일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김광일 따뜻한하루 대표. LG
LG는 국가보훈부,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함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회관' 내에 강뉴합창단 전용 연습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연습에 필요한 노트북, 스피커, 빔프로젝터 등 관련 오디오·IT 기자재를 후원한다.
LG는 지난 23일 강뉴합창단원들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연습실 조성 및 기자재 후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김광일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대표,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는 이번에 방한한 강뉴합창단원은 물론, 방한하지 못한 인원 전원에게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도 선물했다.
강뉴합창단원인 아멘 부가예후(Amen Buzayehu Tekalign)양은 "그동안 노래연습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속상한 때가 많았다"며 "이제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긴다는 생각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방한한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76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 국내 순회 공연을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날 행사 공연을 끝으로 36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친다. LG는 강뉴합창단의 이번 방한 일정 관련 항공비,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을 전액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참전 국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구광모 ㈜LG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는 6·25전쟁 당시 253전 253승의 기록을 세웠다. 참전용사의 3세들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은 한국어 노래와 에티오피아 전통 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양국을 연결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LG는 'LG-코이카(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통해 에티오피아 현지 청년들에게 양질의 IT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 졸업생에게 LG전자 중아서비스법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에티오피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LG가 희망직업훈련학교 등 국제보훈사업에 앞장서고 보훈외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3일 권오을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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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관계자는 "참전용사 후손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은 물론, 문화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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