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여명학교 신축 후원…"북한 배경 학생 자립 돕는다"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 인프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통일부, 서울시교육청과 북한 배경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83,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58,567 전일가 383,500 2026.09.04 15:30 기준 관련기사 복잡해진 장기금리 변수…고금리 대비 신용·미수 대환 전략은 전자부품 실적 기대 높아졌지만…신용·미수 부담 낮추는 대환 전략은 어린이 통학차 안전사고 예방…KT·현대차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 그룹은 2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여명학교에서 성김 현대차그룹 사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문식 여명학교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명학교 교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한 배경 학생은 북한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출생 학생과 탈북한 부모가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서 낳은 학생을 뜻한다.
2004년 서울 봉천동에서 개교한 여명학교는 2010년 중·고등 정규 학력 인정을 받은 북한 배경 학생의 대안학교로, 학교 부지와 공간 부족 등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2023년 염강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임시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을 이어왔지만, 사용 기한이 2027년 2월로 다가오면서 다른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각 기관은 여명학교의 새로운 교사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여명학교가 사용하는 염강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학교 신축 용도로 무상 제공하고, 통일부는 관련 행정 및 법령 개선을 지원한다. 여명학교는 학교 건립 및 운영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교사 건립을 위한 건축 기금을 후원,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또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H-점프스쿨' 소속 대학생 멘토 20명을 투입, 매주 2회씩 영어, 수학, 과학 등 수준별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교육청과 연계한 겨울방학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맞춤형 특강도 실시하고, 졸업생 선배들과 커뮤니티를 구축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돕는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마련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스칼러십'과 연계해 우수 졸업생에게 대학 등록금 및 생활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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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새롭게 조성될 교육 공간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 부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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