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10년 무상 제공…아동 2000원·보호자 1000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서교동1호점(잔다리로7길 31) 개소식을 열고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형 실내놀이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서교동1호점 실내 전경. 마포구 제공.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서교동1호점 실내 전경.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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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조성하는 공공형 실내놀이시설로,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낮은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교동1호점은 서현교회 비전센터 비동 2층에 마련됐다. 구와 서현교회가 맺은 협약에 따라 교회가 10년간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구가 시설을 조성·운영한다.

시설에는 디지털미디어 놀이공간을 비롯해 역할놀이공간, 플레이짐, 자동차놀이공간, 감각놀이공간, 바닥놀이공간 등이 마련됐다. 전문 돌봄요원과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한다.


이용 대상은 연 나이 기준 12개월부터 6세까지 영유아와 보호자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문을 닫는다. 어린이날에는 정상 운영한다.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보호자의 긴급한 사정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2000원을 추가하면 놀이돌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과 자세한 이용 방법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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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상암점과 서강동1호점, 쌍룡산근린공원점 등 서울형 키즈카페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도화동점, 10월 말 서교동2호점도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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