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27억·해외주식 17억…강남 아파트와 미국 주택도 보유
엔비디아 2450주 등 미국 기술주 다수 신고
김경배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22억원
황교익 문화관광연구원장 5600만원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첼로와 첼로 활 등 15억원 상당의 악기를 포함해 총 78억1717만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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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7월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 사장은 첼로와 첼로 활을 13억7011만원, 슈타인웨이 피아노를 1억3374만5000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악기 신고액은 모두 15억385만5000원으로 전체 재산의 약 19%를 차지했다.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용면적 59.73㎡ 아파트를 12억8000만원에 신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소재 단독주택 지분은 6억5349만원으로, 건물 신고액은 모두 19억3349만원이었다.


예금과 국내외 금융계좌 자산은 27억7810만4000원이었다. 미국 씨티은행 계좌가 13억3681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캐피털원은행 9억5975만원, 국민은행 2억514만2000원, 찰스슈왑 1억5138만8000원 등이 포함됐다.

상장주식 신고액은 17억3672만4000원이었다. 장 사장은 엔비디아 2450.1422주를 비롯해 애플 502.444주, 메타 220.456주, 알파벳 200주, 테슬라 90주, 마이크로소프트 60.158주, 브로드컴 100주 등 미국 주요 기술기업 주식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버크셔해서웨이, 바이오엔테크, 인텔, 세일즈포스, 스타벅스, 화이자, 로빈후드, 로블록스 등의 주식을 신고했다.


채무는 서울 역삼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1억3500만원이었다. 장 사장은 부모에 대해서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장 사장의 신고 재산은 건물 19억3349만원, 예금 27억7810만4000원, 증권 17억3672만4000원, 악기 등 예술품 15억385만5000원에서 채무 1억3500만원을 뺀 78억1717만3000원이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총 22억359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경기 용인시 아파트 8억원과 배우자 명의 전남 무안군 아파트 1억1000만원, 캐나다 몬트리올 아파트 임차권 6억원 등이 포함됐다. 부친 명의 대구 달서구 임야는 6억2300만원, 배우자 명의 루비·다이아몬드 반지는 2000만원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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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총 5665만5000원을 신고했다. 경기 고양시 아파트 등 건물 12억7720만원과 자동차·예금·증권 등을 신고했지만, 아파트 임대보증금 7억3000만원과 사인 간 채무, 금융채무 등 총 13억2524만5000원의 채무가 반영되면서 순재산이 5000만원대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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