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도

"폭염으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관련해 대도민 메시지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22일 고성에서 올해 도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박 도지사는 먼저 "온열질환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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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도지사는 "온열질환 사망자의 상당수는 고령의 농업인이나 홀로 계신 어르신, 뙤약볕 아래 작업하는 야외근로자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무더운 시간대 무리한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 등이 겹치며 짧은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이나 냉방시설이 있는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출할 때는 가볍고 헐렁한 옷차림에 양산이나 모자를 활용해 달라"면서 "어지러움, 두통,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증상이 심하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와 노약자를 차량에 혼자 두지 마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과 이웃의 안부도 함께 살펴주길 바란다"고도 했다.


박 지사는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도-시군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예찰과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등 대응 인프라 운영을 확대해 추가 인명피해가 나지 않게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없이는 인명피해를 막기 어렵다"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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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주변을 살펴주시는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된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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