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해당 행위'에 대한 징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1명이 사퇴하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앙윤리위원 중 1명이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은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게 됐다. 당 지도부는 최근 중앙윤리위원 1명을 추가 선임한 바 있는데 1명이 사퇴하면서 다시 6명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3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3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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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윤리위는 전날 전체 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전후 접수된 60여건의 징계 요구안과 관련,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당 대표나 당에 대한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이 아니나, 특정한 의도를 갖고 반복·조직·지속해서 비판한 경우 대상이 될 수 있단 예외 조항을 뒀다.


당초 정치권에선 중앙윤리위가 이번 전체 회의에서 징계 심사 개시를 의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1명의 윤리위원이 사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앙윤리위 내부에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냔 의견도 제기된다.

당 안팎선 지도부가 중앙윤리위를 재정비해 징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현행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당윤리위원회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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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윤리위는 이날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윤리위원은 언론 보도로 실명이 공개되면서 이에 따른 부담감이 커져 더 윤리위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며 "윤리위원 사임 경위와 배경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한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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