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 반등의 핵심 카드로 아이오닉3를 내세웠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전기차 공세에 대응하는 한편, 하반기 약 2만대 판매를 목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431,500 전일대비 13,500 등락률 +3.23% 거래량 589,182 전일가 418,000 2026.07.23 14:33 기준 관련기사 [컨콜]현대차 "하반기 신차 효과로 수익성 회복…가이던스 유지" 현대차, 2분기 매출 49.2조 '역대 최대'…영업이익은 20.8%↓(상보) 현대차·기아, 中 상하이에 차세대 모빌리티 UX 연구거점 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시장에서는 코나와 투싼 등 기존 볼륨 모델의 노후화와 중국 전기차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으로 상반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동안 중국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B세그먼트 전기차가 부족했던 만큼 아이오닉3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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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아이오닉3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가격을 꼽았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면서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3는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투입되며 약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출시 시점이 연말에 가까워 올해 판매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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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아이오닉3와 신형 전기차 등 신차 출시가 모두 4분기에 집중돼 있어 하반기 유럽 판매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올해 출시되는 신차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유럽 시장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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