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8월 진단·실증 착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다음 달부터 중소선사의 인공지능(AI)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현장 실증 등 AI 도입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SK해운과 현대LNG해운 등 중견선사를 비롯해 중소선사 16개사와 해양 AI 공급기업, LG AI연구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해양산업 AI 전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SK해운, 현대LNG해운 등 중견선사를 비롯해 중소선사 16개사와 해양 AI 공급기업, LG AI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해양산업 AI 전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진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SK해운, 현대LNG해운 등 중견선사를 비롯해 중소선사 16개사와 해양 AI 공급기업, LG AI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해양산업 AI 전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해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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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관계자는 "제2차 협의회는 중소선사 참여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해진공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실무협의체를 확대 개편해 중소선사 실무자의 참여를 늘리고, 최신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해진공은 해양산업 AI 전환 지원 사업과 올해 추진 계획을 소개했고, LG CNS는 AI 전환과 기술 실증·확산 계획 발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선박 스마트화 진단 계획을 공개했다.

해진공은 이러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LG CNS와 함께 희망 선사를 대상으로 AI 수준을 진단하고 컨설팅을 시작한다.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PoC)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AI 수준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선사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해당 사이트에서 AI 공급기업의 솔루션 정보와 지원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AI정보 탐색부터 실증·검증, 도입·확산까지 지원하는 해양산업 AX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LG AI연구원과 협력해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 기반 해양산업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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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AI 전환의 성과가 자본과 인력이 풍부한 대형선사에 집중되는 만큼 중소선사의 AI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진단과 실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해양산업 전반의 AI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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