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쿠팡 물류창고 15곳 등 도내 447곳 '긴급 점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연면적 10만㎡ 이상 도내 쿠팡 물류창고 15곳을 긴급 점검한다. 이어 소방 안전관리 특급대상 41곳과 연면적 1만5000㎡ 이상 1급 대상 432곳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2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안전 제도 개선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터리 및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관계인 안전 관리체계 등이다.
아울러 법령상 기준 준수 여부는 물론 최신 안전기준에 비춰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까지 폭넓게 살핀다.
이와 함께 최근 대형 물류창고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메자닌 랙 구조의 화재 취약성과 화재 확산 특성, 소방대 접근성과 방수 활동 제약요인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물류창고 화재안전기준 강화를 위한 법률·제도 개선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메자닌 랙은 일반 선반 위에 중간층을 덧대는 구조를 말한다. 창고 안에 또 다른 반 층이나 1.5층 같은 공간을 만들어 보관 면적과 작업 공간을 늘리는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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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는 "이 사안은 생명, 안전과 관련된 사항으로 화재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 소급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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