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선정…‘체류형 관광’ 새 거점 만든다
조성이색숙박시설·관광자원 연계
59억3000만원 투입해 ‘대가야 어울림센터’
경북 고령군이 이색숙박시설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나선다.
고령군은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농촌체험특구 내 이색 숙박시설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대가야 어울림센터' 조성이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순히 잠시 머무는 관광을 넘어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울림센터에는 ▲대가야 어울림홀 ▲고령 잇다 라운지 ▲약초 테라피 쉼터 ▲커뮤니티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플레이존 등이 들어선다.
대가야읍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가야 투어버스'와 AI 음성 관광해설 서비스도 운영한다.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지와 상권을 연결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고령군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 어울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 생활인구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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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이번 사업은 관광객을 '스쳐 가는 방문객'에서 '머무르고 소비하는 생활인구'로 바꾸는 지역관광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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