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순이익이 줄어들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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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이 11억1400만달러(약 1조6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3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51센트를 밑돌았다.

2분기 영업이익은 3억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차량 평균 판매가격 하락과 인공지능(AI) 등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배출가스 규제 크레디트 수입이 줄어든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로보택시와 AI 인프라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현금흐름도 악화했다. 2분기 자본지출은 58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2배를 넘었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1억달러를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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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282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257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차량 인도량은 48만126대로 25% 늘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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