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7000만원 규모, 사회적경제·중소벤처기업 지원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공동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이 올해도 11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에 나서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Busan ESG Fund) 11억7000만원을 (사)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기금은 기술보증기금과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공동으로 조성했다.
지원금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및 홍보 지원, 지역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자생력과 성장 기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은 2018년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목표로 공동 조성한 협력기금이다.
초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 기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식은 협력의 시너지를 높이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ESG 가치 확산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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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기금 조성 이후 이어진 꾸준한 노력이 부산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혁신기업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은 공동 협력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ESG 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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