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위성기업·공공기관 간담회 개최
보안 규제 완화·공공 활용 확대 추진…시장 마중물 역할 강화
정부가 민간 위성영상 구매를 확대해 국내 위성영상 산업 육성에 나선다. 공공기관이 초기 수요를 창출해 민간 위성 개발과 서비스 시장을 키우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우주항공청은 2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위성영상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민간 위성영상 구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나라스페이스, 에스아이아이에스, 인스페이스, 컨텍, 텔레픽스 등 위성영상 기업과 국가데이터처,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위성영상 수요기관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은 위성운영 및 위성정보 활용 촉진법(가칭) 제정 추진과 국가위성 표준영상 공개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보안 규제 완화를 통한 고해상도 위성영상 공급 확대, 기후변화·환경관리 등 공공 분야 활용 확대, 공공 수요 발굴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위성영상 산업은 초기 투자비가 크고 수요가 불확실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의 선제적인 구매가 시장 형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공 수요 확대가 민간 위성 개발과 운영, 기업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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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공공 분야가 먼저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간 위성영상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마중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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