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연면적 44만210㎡ 규모 복합물류센터 건립
2030년 준공 목표…경기북부 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 양주시(시장 정덕영)가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인 로지스밸리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경기북부 첨단 물류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에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대규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서면 5000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과 함께 수도권 북부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로지스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덕영 양주시장과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본부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 사장, 송시용 LG전자 로보틱스사업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지스밸리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16만9700㎡(약 5만1000평) 부지에 연면적 44만210㎡(약 13만평), 지상 4층 규모의 '서울 수도권 북부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건축비 8000억원과 물류설비 구축비 2000억원 등 모두 1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약 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대규모 첨단 물류시설이 들어서면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북부의 물류 인프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밸리는 전국 26개 복합물류단지를 개발·운영하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LG전자와 손잡고 AI·로보틱스를 활용한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에 나서며 차세대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물류 자동화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물류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수도권 북부 허브센터는 단순 물류시설을 넘어 AI 기반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 유치는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주를 경기북부 첨단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행정 지원을 통해 추가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만 난리인 줄 알았는데 일본 더 심각" 엔·달...
정덕영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