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새로운 도시로… 복합개발 프로젝트 '챔피언스시티' 관심 확대
주거·쇼핑·문화·업무까지 삶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시 속 새로운 도시'로 조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옛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단순 주거 개발을 넘어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도시 속 새로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챔피언스시티는 약 29만8천㎡(약 9만 평) 부지에 총 4,3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시설, 문화공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광주 최초의 디벨로퍼형 복합개발이다. 도시 전체를 설계하며 초기 기획부터 브랜드 유치, 운영 전략까지 사업 전반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챔피언스시티의 마스터플랜은 글로벌 도시설계 전문기업 어반 에이전시(URBAN AGENCY)가 맡았다. 도시 중심에는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 등 주요 기능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어반 코어(Urban Core)' 개념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주거·업무·여가 기능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전방·일신방직 공장 건축물과 기반시설 일부는 보존·재생해 갤러리, 공연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갖춘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건축 부자재도 공원과 도로 등 도시 공간에 활용해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그린&블루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행자와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곳곳의 녹지와 유기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는 오는 9월 첫 주거시설인 '챔피언스시티 1차'를 분양하며 개발을 본격화한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의 약 79%에 해당하는 2,534가구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가족 특화형 단지로 계획됐다. 특히 광주 최대 규모의 통합형 커뮤니티를 도입해 가족 구성원별 다양한 여가·문화·교육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커뮤니티로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20m 어프로치 타석 등을 갖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 작은도서관과 일반·1인 독서실 등 교육시설도 조성되며, 44층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공간 설계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해 신경건축학 개념을 접목했다. 이는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해 입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설계다.
챔피언스시티는 이와 함께 부지 내 주요 시설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의 약 1.4배 규모로 계획된 '더현대 광주'는 광주 최초의 실내 식물원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최고급 인프라와 대형 유통 시설이 지역 거점 도시 내 형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광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800조원 규모 메가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 확대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도심의 새로운 정주 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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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시티 1차의 견본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 내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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