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스마트공장 현황 조사에 담아
올해 12월 잠정결과, 내년 6월 확정 공표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가 52일간의 현장 조사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조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무인화 등 급변하는 산업생태계를 반영하고 행정자료를 대폭 활용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절반 이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 등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AI·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운영, 무인매장 현황 등 최신의 산업생태계 변화 항목이 새로 반영됐다. 또한, 정부 기관 간 행정자료 활용을 대폭 확대해 조사 방식을 효율화했다. 전체 약 753만 개 대상 사업체 중 44.4%인 약 334만 개 사업체에 대해서만 현장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소상공인의 조사 응답 부담을 대폭 낮췄다.
온라인조사 시스템 기능 개선과 24시간 AI 챗봇 콜센터 운영을 통해 응답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조사의 신속한 마무리를 이끌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수집된 현장 조사 내용 검토를 거쳐 오는 12월 지역별·산업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에 대한 잠정 결과를 먼저 공표할 예정이다. 이후 매출액, 경영 실태 등 전체 세부 항목에 대한 확정 결과는 내년 6월에 최종 발표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과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mods.go.kr)를 통해 국민과 기업, 연구기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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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성실히 응답해 준 사업체와 1만6000여 명의 조사요원, 84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제총조사 결과가 AI 대전환(AX) 등 급변하는 산업 현실을 정밀하게 보여주고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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