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드림 투어 13차전 1타 차 정상
우승 상금 1500만원, 상금랭킹 19위
김하니 2위, 길예람과 정주리 공동 3위

남가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2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41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DB 드림 투어 13차전(총상금 1억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 6위였던 남가연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500만원을 받아 지난주 상금랭킹 118위에서 단숨에 19위(1592만4000원)로 올라섰다.

남가연이 KLPGA 2026 DB 드림 투어 13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남가연이 KLPGA 2026 DB 드림 투어 13차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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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연은 호주 골드코스트 ANK골프 아카데미에서 유학한 선수다. 2022년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3부) 투어 16차전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그는 "우승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최근 퍼터를 교체하면서 3~4m 퍼트감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목표는 드림 투어 상금순위 상위권에 들어 내년 정규 투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니 2위(9언더파 135타), 길예람과 정주리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였던 김서윤2는 타주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6언더파 138타)로 떨어졌다. 황아름2와 이사랑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강채연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 성아진은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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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54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회 첫날인 20일 경기가 폭우와 낙뢰로 취소되면서 36홀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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