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휴, 언팩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
"AI 기술과 일상적 경험 연결해 가치 전달"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0,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58% 거래량 22,292,003 전일가 259,000 2026.07.22 15:30 기준 관련기사 정부, 용인 반도체산단 전기공급 11년 앞당긴다 코스피, 5% 급등 후 하락하며 7000선 반등 실패 코스피, 5% 급등 후 횡보…코스닥은 하락 후 상승 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토니상을 받은 박천휴 작가와 '갤럭시 언팩 2026'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이색 협업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이 열린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 내 전시장에 '갤럭시 Z 플립8'(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홍보 사진이 걸려 있다. 노경조 기자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이 열린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 내 전시장에 '갤럭시 Z 플립8'(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홍보 사진이 걸려 있다.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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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작가는 이번 언팩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참여해 행사 전반의 내러티브 설계와 스토리텔링 방향 수립을 함께 진행했다. 신제품의 하드웨어 스펙을 나열하는 일방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갤럭시가 지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폴더블 혁신의 철학을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서사로 전달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발표 세션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감정선과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기술 중심의 전문 용어는 사용자 관점의 일상적인 이야기로 전환했다. 갤럭시의 개방성과 사용자 중심 가치가 이벤트 안에서 직관적으로 와닿을 수 있도록 스토리 구조도 정교화했다. 특히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 대해서는 외형적 새로움보다 '사용자의 경험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라는 본질적 메시지에 무게를 실었다.


행사 중간에 상영되는 서사 필름 제작과 무대 연출 흐름에도 아이디어를 보탰다. 인공지능(AI)과 같이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적 소재를 사람 간의 관계, 감정, 일상적 경험과 연결해 따뜻하게 풀어내도록 제안했다. 발표와 영상, 제품 공개가 물 흐르듯 이어질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연출 의견을 제시해 몰입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장 라이브 행사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객의 반응과 무대 호흡을 철저히 계산하는 공연 작가의 감각을 도입했다"며 "외부 창작자 시선을 통해 삼성의 첨단 기술 메시지를 보다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글로벌 관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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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작가는 극본·가사를 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지난해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한국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쓴 인물로 평가받는다.


런던(영국)=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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