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경기도에 5호선·인천2호선·일산대교 무료화 지원 요청
이기형 김포시장,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 참석
5호선·인천2호선 연장 등 경기도에 현안 해결 건의
이 시장 "김포 혼자 힘으론 어렵다…경기도 지원 절실"
이기형 김포시장이 민선9기 첫 경기도-시군 간담회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민선9기 첫 도-시군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간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김포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경기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도와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포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김포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협력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인천2호선 연장이 한강을 사이에 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남북 교통축을 연결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추진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포함됐다. 이 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가 김포뿐 아니라 고양·파주 등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확대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와 경기도,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기형 시장은 "김포는 현재 골드라인 하나에 의존하고 있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며 "서울5호선과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GTX-D 노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된 상태지만 김포시 혼자만의 힘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산업 기반 조성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시장은 "김포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를 꿈꾸고 있다"며 "청년창업과 기술창업, 재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공간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조성하고 싶다. 경기도가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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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등 시민 체감형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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