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항만 추진…'모두의 AI'엔 GPU 512장 지원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항만 전 영역에 A 접목…장비 자율 제어
모두의 AI·AI 법령검색에 GPU 520장 지원
정부가 우리 항만에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하는 '피지컬 AI 항만 전략'을 추진한다. 전 국민에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는 정부 보유 그래픽처리장치(GPU) 512장을 투입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회의에서는 우리 항만에 피지컬 AI를 적용하는 '피지컬 AI 항만 전략안'이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피지컬 AI 항만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항만 전 영역에 AI를 접목, 장비를 자율 제어하고 항만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뜻한다.
해양수산부는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크레인 등 주요 항만 장비의 자율화와 항만 운영을 최적화하는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개발과 항만 운영 최적화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관리·활용 체계를 정비한다. 광양항에는 '첨단항만기술원'을 설립해 실제 항만 환경에서의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원한다.
진해신항은 피지컬 AI 항만의 선도 모델로 구축하고, 다른 항만으로 단계적인 확산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 확대와 관련 제도 정비로 AI 도입 기반을 조성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AI 프로젝트에 GPU를 지원하는 방안도 통과됐다. 이 안건은 새롭게 수요가 발생한 정부 AI 프로젝트에 총 520장의 GPU를 신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제6회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국가 AI 프로젝트 25개 부처 52개 과제에 총 2832장의 GPU를 지원하는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가 보유한 엔비디아의 GPU B200 512장이 지원된다. 모두의 AI는 대국민 서비스 개발 경험이 있는 민간 기업 주도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전 국민에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민간 기업 2~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GPU는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에 제공해 모두의 AI 서비스의 빠른 출시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AI 법령검색 서비스'에도 8장의 GPU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법령, 판례·해석례 등 법령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는데,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GPU가 활용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본보기 아이콘공공 인공지능 전환(AX) 프라이버시 보호 안내서(안)도 안건으로 논의됐다. 안내서는 공공기관이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어려움을 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개인정보 처리 목적과 적법 근거 확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개발 방식 설계 ▲데이터·AI 모델·AI 시스템 수준별 안전조치 ▲투명성 및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10대 핵심 점검 사항이 안내서에 담겼다. 활용 유형은 기초업무 보조, 정보 연계·분석·추천, 선별·판단으로 구분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점검 사항을 차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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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공공 AX 프라이버시 헬프데스크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제도 연계를 제공하는 등 공공 AX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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