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잘나가는 거 아니었어?"…올해만 세 번째, 직원 수백명 내보낸 '이 회사'
디즈니, 올해 들어 3번째 인력 감축
ESPN 간판 앵커 및 출연진도 해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지난 4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또다시 산하 스튜디오와 TV 채널에서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디즈니가 픽사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ABC뉴스, ESPN 소속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을 인용해 22일 전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조직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등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픽사다.
픽사에서는 총 1100명의 직원 가운데 제작·운영 부문 소속 약 1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최근 '호퍼스', '토이 스토리 5' 등의 성공으로 픽사가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감원이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내셔널지오그래픽·ESPN·ABC 줄줄이 '칼바람'…올해 세 번째 감원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는 고위직 임원을 포함한 수십명이 해고 통지를 받았다. 이번에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떠나는 인력 가운데는 2010년부터 재직해 온 찰리 파슨스 다큐멘터리 개발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테리 다누저 캐스팅 부사장이 포함됐다.
ESPN의 유명 앵커였던 칼 레이비치와 데이비드 로이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분석가인 라이언 클라크도 감원 목록에 포함됐다. ESPN이 NFL의 지분 10%를 인수하고 중계권료 부담까지 커지면서 ESPN의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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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ABC뉴스에서는 10여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올해 들어서만 3번째 감원을 진행 중이다. 1월 일부 인력을 줄인 데 이어 4월에는 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약 1000명을 줄이겠다고 알려 업계에 충격을 줬다. 이번 구조조정은 편집·제작·운영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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