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까지 갈 필요 없다…문화유산 사전감정 인사동서 시범 운영
국가유산청 '찾아가는 사전예약감정' 첫 시범 운영
감정위원 직접 배치…22~23일 전문상담
문화유산이나 고미술품의 해외반출 가능 여부를 공항이나 항만이 아닌 서울 인사동 현장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감정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국가유산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7에서 '찾아가는 사전예약감정'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 편의를 높이고 문화유산 거래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문화유산을 해외로 반출하려는 국민은 전국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문화유산감정관실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감정관실에서 해당 물품이 문화유산법상 일반동산문화유산에 해당하는지, 해외반출이 가능한지를 확인받는 방식이었다.
이번 사업은 공항이나 항만까지 물품을 들고 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고미술품 유통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전문상담과 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국가유산청 소속 문화유산감정위원이 배치된다. 신청인이 소장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직접 감정한 뒤 해당 물품이 해외반출 가능한 대상인지, 일반동산문화유산에 해당해 반출이 제한되는지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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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 수요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도 개선과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며 "문화유산 관련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문화유산 유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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