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변침일 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2일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썩은 내가 나기 전에 빨리 정화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 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월경한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6 김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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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크게 보면 김지하처럼, 조순처럼, 이낙연처럼 또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라며 "다른 모든 껍데기들도 갈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당 안팎에 조성된 두 개의 전선 모두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반명도 분열주의도 신천지도 그 합작도 다 이겨내고 대통령과 당과 정부와 국정과제를 지켜내고 호남부터 영남까지 필사적으로 다 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론의 옷을 벗은 정계회귀의 공격성을 민주당과 다른 정치적 견해로 대우하고 존중하겠다"며 "민주당은 민주당답게 당을 정비하고 지도력을 교체하고, 연대통합확장의 중심다운 대도를 가겠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중당적을 정리하고 유령당원의혹을 일소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흙탕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감으로 지금까지처럼 당과 정부, 국가의 장래를 개척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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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는 21일 유튜브 채널 '2분뉴스'에 출연해 "뉴이재명 세력의 수장은 (친이재명계로 불리는) 이언주 의원 등 이런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다. 앞서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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