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아트센터 림'
신설 '학생 아이디어 부문'은 한양대 조겸씨 대상 수상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2일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완공 부문 10개와 학생 아이디어 부문 10개 등 20개 작품을 발표했다. 1979년 시작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매년 시상해 왔다.
올해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을 주제로 서울 고유의 도시 건축적 경험을 넓히고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에 주목했다. 청년 예비건축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건축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 아이디어 부문'도 신설했다.
완공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미술관 안으로 일상의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여 지역 주민과 경계 없이 소통하고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높은 설계 완성도를 실제 공간으로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설계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의 김찬중 건축가가 맡았다.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이원석·디자인랩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박동주)와 '아트센터 림' (모노건축사사무소 김정호, 경희대학교 정재헌)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서울연극창작센터(운생동건축사사무소 김병우) ▲이작가의 집(비건축사사무소 윤은주) ▲청운동 P씨댁(김효영 건축사사무소 김효영·정희철)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가아건축사사무소 고대곤·연세대학교 최문규)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신진건축상은 ▲암사동 주택-박스를 쌓고 벽으로 감싸기(마이아카이브건축사사무소 이해민) ▲서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건축사사무소 씨아이플러스 정인철) ▲Studio Paranoid office(스테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홍정희) 등이 선정됐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조겸씨의 '두 경계 사이_한양 도성의 복원과 활용'이 초대 대상 수상작이 뽑혔다. 이 작품은 한국 건축의 고유성을 도시적·사회적 관점으로 확장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 학생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은 ▲최우수상 'Shared Core, Shared City'(국민대학교 오세진), 'Aero-Module'(국립순천대학교 이호준) ▲우수상 '유예된종결'(충북대학교 오태양), '마장동 공공주차장'(고려대학교 이수민), 'ASSEMBLED GROUND'(목원대학교 윤선오), '성수 생태학'(세종대학교 박진영) ▲장려상 'Reassembling the Void'(한동대학교 류은경), 'The Last Void: 문래동의 마지막 도시 여백'(성균관대학교 오채윤), 'The Fifth Shore Bridge'(국립순천대학교 정승원)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한다. 수상작은 9월부터 1개월 동안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소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전시된다.
수상작 및 서울건축문화제에 대한 내용은 서울건축문화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공개심사 발표회는 '서울건축문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주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 상위 2개 작품은 '시민공감특별상'을 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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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K-건축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9월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 건축이 지닌 매력과 주거 공간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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