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3대 선결 조건' 이행 전제로 군 공항 이전 협조" 밝혀

지난 4월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무안군이 오는 28일 정식 이전 후보지 지정 심의를 받는다. 국방부는 관계 부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참석하는 제2차 선정위원회를 열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안을 논의한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8일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제2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에서 여객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 군 공항에서 여객기가 날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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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는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참석한다. 안건은 지난 4월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무안군의 정식 이전 후보지 지정이다.

무안군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선정위원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무안군은 민간공항 선(先)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무안군 지원대책 등 '3대 선결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군 공항 이전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확정하자 무안군은 3대 선결 조건 이행을 전제로 군 공항 이전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제2차 선정위원회 참석 의사도 밝혔다.

무안군이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후 이전 지역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위원회 심의, 이전 부지 선정계획 공고, 주민투표와 유치 신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전 부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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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무안군이 제시한 선결 조건은 정부도 이미 약속한 내용"이라며 "이전 후보지가 결정되면 이전 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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