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소법 개정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 "제도 변화의 과정에서 국민께서 느낄 수 있는 단 1%의 불안까지도 완벽하게 불식시키겠다"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체계 개혁 형사소송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다가오는 10월 공소청과 중수청의 출범은 그 역사적 여정의 결실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의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1 국회사진기자단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 의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1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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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개혁의 본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과제인 형사소송법 개정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혁의 완수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깊은 우려의 목소리도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은 결코 국가의 수사 역량을 약화하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 역량을 한 단계 높게 재편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 보호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책임 수사 체계를 완벽히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도 변화가 범죄자들에게는 어떠한 틈새도 주지 않고 피해자들에게는 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대안을 촘촘하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직 국민을 위한 형사 사법 체계를 완성하고 검찰개혁을 빈틈없이 완수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학계의 날카로운 분석을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부터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민생 경제범죄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수사 역량이 단 한 치도 후퇴하지 않도록 법안 조문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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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청회에는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승익 명지대 교수, 황문규 중부대 교수와 강동필·김규현 변호사,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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