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법 등을 추인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여당의 단독 상임위원장 선출로 보이콧을 이어가던 국회 원 구성도 재개키로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총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의총에선 선관위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 국회 원 구성 복귀 문제가 추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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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과 관련해 교섭단체가 동수로 구성하는 국민추천위원회를 두기로 합의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추천 인사 각 3명 중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는 방식이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이번에 추인받은 합의안은 특검 추천권에 대한 내용에 국한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 수사대상과 범위, 수사기간 등에 대해선 추가협의를 하기로 한 상태"라면서 "의원들도 (추가 협상에서) 우리의 주장을 관철해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회 원 구성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이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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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행태는 여전히 수긍하지 못하지만, 원 복귀도 일단 추인됐다"면서 "오늘부터 상임위원장 선거 절차에 들어가 목요일 오전에 당내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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