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발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 정리 등을 위해 조성된 공적자금 회수액이 올해 2분기 5901억원을 기록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정부 등은 1997년 11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72.9%에 해당하는 123조원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율은 72.9%로 지난해 말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회수액은 5901억원이다. 이 중 5601억원은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와 정부가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이다. 서울보증보험이 1591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기업은행이 1681억원, 산업은행이 1633억원, 수출입은행이 696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옛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 이자수입 300억원도 회수액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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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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