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의정·의원 전문성 강화
견제와 협력·소통·홍보 기능 강화
제10대 의회 4대 운영 방향 제시
제10대 구미시의회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를 목표로 향후 4년간의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정책 역량과 실제 의정 성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강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4대 핵심 의정 방향을 밝혔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정책 역량과 실제 의정 성과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강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4대 핵심 의정 방향을 밝히는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사진제공=구미시의회]
강 의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의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차가운 질책과 뜨거운 희망을 동시에 마주했다"며 "팍팍한 민생경제와 구미의 재도약에 대한 열망, 정치 쇄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0대 의회가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현장 의정 강화 ▲의원 의정활동 및 실무 지원 강화 ▲강한 견제와 책임 있는 협력 ▲의회 홍보 기능 강화 등 4대 운영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방향은 '시민 중심의 현장 의정'이다.
강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단민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의정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의원 교육과 연수를 확대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례와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
▲정책지원팀을 활용해 예산과 행정에 대한 심사 역량을 높이고,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의 균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강 의장은 "구미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행부와 협력하되,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책임 역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이고 원칙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의 삶과 구미의 미래를 위한 정책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성숙한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소통과 홍보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강 의장은 "구미 발전을 위해 의회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시민과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신뢰하고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을 향해서는 의회의 감시자이자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의회가 나태해지거나 시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할 때는 가감 없는 비판과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 달라"며 "반대로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펼치고 성과를 낼 때는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10대 구미시의회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 중심의 의회로 체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승수 의장은 "보여주기 위한 의정보다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펼치고,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시민과 함께 구미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미국선 못해, 한국이 최고" 미국인들 우르르…이...
제10대 구미시의회의 성패는 '강한 의회'라는 구호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와 집행부를 향한 견제의 실천력에 달려 있다. 강승수 의장이 제시한 4대 운영 방향이 구미시의회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