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의대·500병상 병원 추진
경북 의사수 전국 평균 크게 밑돌아

경북도는 21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지원 협의체'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동시, 예천군,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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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북도-안동시-국립경국대 간 협의체를 예천군과 경북연구원까지 확대·개편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임에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1.4명)가 전국 평균(2.3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많아,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경북도는 "필수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에 지역 신설 의대 필요성을 지속 건의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 추진단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의과대학 설립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 부지에 정원 100명 내 규모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이철우 도지사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 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의과대학 예비인증평가 준비, 부속병원 운영 모델 구체화 등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의대 설립 전담팀'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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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와 안동시, 국립경국대는 그동안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왔다"며, "이번 협력체계 확대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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