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확보부터 PF·세제까지
외부 전문기업과 협업 체계 구축

법무법인 원이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데이터센터 산업에 특화된 'AI 데이터센터팀'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법무법인 원, 'AI데이터센터팀' 신설…전력·인허가 리스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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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련 사업은 단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전력 확보, 입지 선정, 인허가, 도시개발, 금융 조달, 세제 인센티브, 정부 정책 대응이 함께 맞물리는 복합 인프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전력계통 포화와 전력계통영향평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 전력 관련 규제가 핵심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는 게 원의 설명이다.


AI 데이터센터팀은 '전력·계약·AI·도시계획·조세'를 핵심 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통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지 선정 및 인허가, 전력·계통연계, 부동산·도시개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세제 및 인센티브, 입법·정책·대관, 분쟁 대응, 기술·소방 컨설팅 연계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문 체계를 구축했다.

원은 기존 데이터센터 자문이 법률, 전력, 설비, 인허가, 세무 분야별로 분절적으로 검토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각 영역의 리스크를 하나의 프로젝트 체계 안에서 통합 검토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컨설팅 전문기업 디포그, 나라감정평가법인, 소방·방재 전문기업 한백에프앤씨 등 외부 전문가 그룹과도 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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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이끄는 서순성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초기 입지 검토 단계부터 전력 확보, 인허가, 금융 구조, 세제 혜택, 운영 규제까지 함께 설계해야 하는 분야"라며 "각 영역의 전문성을 결합해 사업자가 복잡한 규제와 불확실성을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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