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주가가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8.6배로 고점 대비 40% 할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수석연구원은 "개선된 수익성, 전년 대비 올해 약 2배 성장할 것이라는 광고사업, 라이브 스포츠 고성장 등으로 장기적인 주가 경로는 낙관적"이라며 "주가 급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하나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4월16일 107.79달러에서 20일 68.89달러까지 하락했다. 심 수석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 가이던스가 둔화하고 올해 2분기 시청시간 증가율 부진 등이 주요 원인"이라면서도 "이는 펀더멘털 악화를 의미한다기보다 성장 실현까지 불확실성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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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수석연구원은 "올해 3분기 가이던스는 저년도 실적이 하반기에 쏠렸던 기저 효과가 반영돼 수요 둔화로 해석하기엔 부족하다"면서 "올해 상반기 시청시간은 전년 대비 2% 성장하며 매출성장률(12%)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짚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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