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등 6개 지구 892세대 공급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안정 지원

주거비 부담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삶을 짓누르는 가운데 부산도시공사가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892세대를 공급하며 주거안정 지원에 나선다.


기존 공급 이후 발생한 공실까지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입주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광, 아미, 시청앞2단지 등 6개 지구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892세대를 통합 모집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모집은 최초 입주자 모집 이후 발생한 공가와 향후 계약 해지 세대에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미리 확보하는 방식이다. 실제 입주는 공실 발생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급 물량은 총 892세대로 ▲일광(금호센트럴베이) 373세대 ▲시청앞2단지 309세대 ▲아미(경동 포레스트힐) 100세대 ▲동래 82세대 ▲용호(더파크 이기대) 22세대 ▲금사 6세대다.


공급 대상은 청년층이 434세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고령자 139세대 ▲대학생 13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25세대 ▲주거급여수급자 64세대 순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공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8월 12일 발표된다. 이후 입주 자격 심사와 소명 절차를 거쳐 11월 20일 최종 예비입주자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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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거비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공공주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통합 모집 역시 공실 발생 시 신속하게 입주를 연계할 수 있도록 예비입주자를 확보해 공급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통합 모집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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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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