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지원직 첫 도입…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 현장 복귀 지원
과기정통부, 운영 대학·채용 인력 동시 모집
최대 3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현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지원직(Staff Scientist)' 유형을 올해 처음 신설하고, 이를 운영할 대학과 채용 인력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지원직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 경력 3년 이상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연구기획과 연구데이터 관리, 연구장비 운용, 기술사업화 등 연구 전반을 지원하는 직무다.
최근 연구가 대형화·고도화되면서 전문 연구지원인력 수요는 늘고 있지만, 관련 업무를 학생 연구자나 단기 계약 인력이 맡는 경우가 많아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무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지원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 수요와 출산·육아 등으로 연구를 중단한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복귀 필요성을 반영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대학 내 연구소와 연구센터, 공동실험실습관 등이며, 채용 대상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와 3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이다.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연차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 'W브릿지'에서 받는다. 대학이 채용 예정 인력과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채용을 계획 중인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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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전문 연구지원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연구지원직 제도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경로를 다각화하고 연구현장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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