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7~19일) 박스오피스 정상

영화 '호프' 스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호프' 스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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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첫 주말 150만명을 모았으며,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주말(17~19일) 관객 150만40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6.6%다. 15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는 212만9726명으로 집계됐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개봉 5일째인 19일 오후 1시쯤 누적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관객은 최종 39만7019명으로 집계됐다.


'호프'는 개봉 3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5일째 200만명을 넘었다. 개봉 5일째 저녁 200만명을 돌파한 '군체'보다 빨랐다. 100만명과 200만명 모두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도달했다.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SF 영화다. 비무장지대에 있는 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했다.


배우들의 액션과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연출에는 좋은 반응이 나오지만, 욕설이 잦고 후반부 전개가 난해하다는 지적도 있다. 개봉 사흘째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반영하는 CGV 에그지수는 81%를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차지했다. 17~19일 관객은 30만8576명, 누적 관객은 37만4785명이다. '모아나'는 같은 기간 17만3555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77만2104명이다. '토이 스토리 5'는 11만4718명이 관람해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75만1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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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사전 예매 관객은 23만7709명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호프'의 예매 관객은 12만928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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