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싱가포르·베트남서 항공·OTA·금융사와 잇단 협약
항공 할인·로컬관광·K컬처 상품으로 방한시장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을 목표로 태국·싱가포르·베트남을 돌며 현지 항공사와 온라인여행플랫폼(OTA), 금융기업 등을 대상으로 방한 관광 세일즈를 펼쳤다.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클룩 업무협약식_왼쪽부터 공사 박성혁 사장, 클룩 추안 셩 숭(Chuan Sheng Soong) 부사장. 한국관광공사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클룩 업무협약식_왼쪽부터 공사 박성혁 사장, 클룩 추안 셩 숭(Chuan Sheng Soong) 부사장.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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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박성혁 사장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현지 핵심 관광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방한 수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태국에서는 최대 금융기업 크룽타이카드(KTC), 타이항공과 공동 방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행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과 K-뷰티·웰니스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약 3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KTC 고객망을 활용해 방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업 트루머니와는 2030세대를 겨냥한 쇼핑·K-뷰티 혜택을 마련하고, 현지 여행사 퀄리티 익스프레스와는 대구·김해공항을 활용한 지역 미식상품을 개발해 향후 3년간 3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싱가포르에서는 글로벌 OTA 클룩(Kloo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역축제와 로컬 미식 등을 연계한 상품을 공동 기획하고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방관광을 홍보한다. 싱가포르항공과는 동남아 공동 마케팅을, 찬브라더스 트래블과는 프리미엄 관광과 무슬림 관광, MICE 단체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항공 공급 확대와 지방관광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비엣젯항공과는 오는 9월까지 한국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베트남항공과는 중산층 가족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 비엣트래블과는 경북 봉화 K-베트남밸리와 경상권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향후 2년간 5만명의 방한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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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략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플랫폼과 항공사, 금융기업 등 현지 핵심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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