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와 말다툼 한 정황도

50대 유튜버가 개인 방송 도중 음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면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50대 유튜버 A씨가 독극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방송 중 음독한 50대 유튜버, 끝내 사망…시청자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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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는 이날 한 시청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방송이 켜진 상태에서 음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독자 약 130명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평소 시청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를 주로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방송 녹화 영상을 확보해 방송 내용의 적절성 등을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음독 행위를 부추기거나 모욕적인 발언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게 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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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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