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일부터 특별교통대책 추진
여름 휴가철 맞아 교통 대응 강화
시외버스 늘리고 우회도로 안내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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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2026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도로 관리 강화 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휴가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의 교통 편의 확대다. 도는 피서지와 휴양지 등 이동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7개 노선에 차량 17대를 추가 투입하고, 운행 횟수도 하루 23회 늘리기로 했다.

휴가객들이 몰리는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 흐름 관리도 강화한다. 경기도는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해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와 나들목 진입 조절 정보를 제공해 정체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는 정체 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 대해서도 14개 우회 구간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대중교통반과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와 도로 통제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민들은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 '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를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정체 현황과 사고, 통제 구간 등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이용객을 위한 실시간 운행 정보도 제공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와 서울·인천 광역버스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과 인터넷, AR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물과 노면 점검도 병행한다. 불량 노면 정비와 도로시설물 보강을 추진하고, 도와 시군 간 긴급도로복구 체계를 구축해 도로 유실이나 파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물 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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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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