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 대피 어려운 반지하 49가구 지원 대상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성동구 침수취약가구 돌봄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대는 통장과 반장, 지원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 내 주민, 인접 거리 주민, 돌봄 공무원 등 89명으로 구성됐다. 풍수해 대책 기간인 올 10월까지 침수취약가구를 관리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침수예보(15분간 20㎜ 또는 1시간 55㎜)를 발령하거나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침수경보를 발령하면 돌봄 공무원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돌봄대에 상황을 전달한다. 돌봄대는 해당 가구로 출동해 주변을 점검하고 대피소 이동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반지하에 거주하는 침수취약가구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자력 대피가 어려워 지원을 신청한 49가구다. 구는 차수판을 설치한 주택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실시해 신청 희망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 16일 돌봄대를 대상으로 안전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풍수해 대비 기본 방재교육과 재난 수습 체계 및 행동조치 매뉴얼, 침수 예·경보 발령 시 돌봄대의 임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 강사와 재난 대응 실무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구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과 안전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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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화 구청장은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돌봄체계와 지속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성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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